요즘 핫한 키워드 인공지능! 그리고 머신러닝 딥러닝!
게임 개발자인 제가 머신러닝, 딥러닝에 입문하면서 스터디 발표자료, 개인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머신러닝, 딥러닝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저는 어떤식으로 공부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게임 개발자의 인공지능
게임 개발자에게 인공지능이란 FSM(유한 상태 기계), 비헤이비어 트리 등 게임속의 캐릭터를 어느정도 정해진 패턴과 변칙성에 의해서 움직이도록 하는 거대한 스크립트 덩어리의 느낌입니다. 이것을 활용하여 캐릭터는 정해진 내용 내에서만 움직이고 본인이 무언가 추가적인 학습을 하거나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최신 트렌드가 이야기하는 인공지능
요즘 세상에서 핫한 키워드인 인공지능(AI)은 바로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고 그 학습한 결과에 따른 판단을 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입니다. 이러한 머신러닝을 통하여 기계가 바둑을 학습하여 9단에게 승리하면서 세상에 인공지능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상에서 꽤 많은 부분에 AI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세상이 오면서 머신러닝과 함께 떠오르는 키워드가 하나 더 있다면 딥러닝(Deep Learning)입니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머신러닝은 인공지능을 표현하는 기법의 일종이고, 딥러닝은 머신러닝의 기법중 하나입니다.
머신러닝안에 딥러닝이 있기에 어떤 표현을 해도 무관, 최근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은 딥러닝인 것만 알아둡니다.
그래서 머신러닝은 무엇인가 하면 데이터를 이용하는 모델링 기법입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통하여 특정한 모델(값)을 찾아내는 기법으로 데이터를 분석, 학습 후 그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사를 결정하는 알고리즘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을까?
현재 일상속에서 알게 모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공지능 사례들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는 수많은 배달 주문 시작, 주문이 붐비는 양, 도착 시간 등 빅데이터을 활용하여 배달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AI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라이더들의 픽업과 배달의 효율을 높여주는 AI 배차도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수많은 악플을 학습하여 기사 등에 달린 댓글 중 악플을 가려주는 AI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구글 등 다양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딥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번역 퀄리티를 월등히 높였습니다.
과거였다면 위 번역기에 코드 부분 전체가 한국어로 번역되었을 것입니다.
딥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문자를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변환해주는 TTS 기술을 활용하여 특정 누군가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나오고 있구요.
여러모로 유명한 게임인 사이버펑크 2077에서도 음성을 입모양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주는 AI를 활용하여 무려 한국어로 게임속 캐릭터가 말하는데 입모양도 한국어 말하는 모양으로 보여줘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관련 영상)
과거 게임이었다면 더빙이 되어도 입모양은 외국말에 맞춰 보여줬을탠데 엄청난 발전입니다.
누군가는 또 사진을 이말년 그림체로 바꿔주는 AI도 만들어서 공개하였었습니다. 이제 AI가 만화도 그리겠네요.
GTA 그래픽을 진짜 실사 그래픽 느낌이 나도록 해주는 AI도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복셀 그래픽마저 실사화 해버리는 AI 또한 연구되었구요.
NVIDIA는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이라는 기술을 공개하여 게임의 프레임을 월등히 높여주는 A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 기술은 쉽게 설명하자면 AI를 활용하여 1080p로 게임 화면을 렌더링 후 4K로 깨짐 없이 업스케일링해주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위 기능을 켜면 같은 4K 화면에서도 프레임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 내용 외에도 자율 주행 자동차,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들이 활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부분을 처리할 수 있도록 연구중에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봤으니 다음편에서는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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